다음 경기침체는 언제쯤 오게 될까? - 장단기금리역전을 통한 분석

2018.04.21 00:45 Investment/경제동향 분석


몇몇 경제전문가라고 자칭하는 사람이나 미래학자들이 종종 다가올 금융위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10년 전에 겪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촉발된 미국발 금융위기가 최근에 겪은 가장 큰 금융위기일 것이다. 그 전에는 한국에서 IMF라고 알려진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가 한국 사람들에게는 크게 극복해야할 시련이었고, 미국 입장에서는 그 이후에 닷컴 버블이 하나의 위기로 기억될 것이다. 물론 한국에서도 IT 버블이 있었으나 미국 입장에서 한국의 IMF는 국제 무대 변방에서 벌어진 하나의 사건으로 밖에 기억될지 모르겠다. 


브렉시트도 있었고, 베네수엘라 디폴트 위험도 최근에는 있지만 어쨌든 국제적인 관점에서 마지막으로 큰 경제위기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였지 않았나 한다. 그로부터 약 10년이 지났고 미국의 양적완화를 시작으로 유럽과 일본 등의 양적완화에 힘입어 세계 경제는 점진적인 경기 상승을 이루어 내었다. 미국 내 실업율이 낮아지고 완전 고용 상태에 접어들었다고 여겨지며 이로인해 인플레이션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시작한지도 벌써 일년이 넘었다. 그렇다면 이제 슬슬 경기 하강 시점은 언제인지를 예측해 보려는 움직임이 나오기 마련이다. 





국내에서 이야기 되는 위기의 근거로는 GDP 대비 높은 가계부채를 꼽는다. 수도권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수십만 가구의 분양이 예정되어 있으며, 내집 마련을 위해 수 많은 월급쟁이들이 대출을 받아 새로 지어진 아파트로 옮기고 있다. 수년 동안 지속되어온 저금리로 대출에 대한 부담이 없어졌기 때문에 비록 당장 감당할 수 없는 분양가라 하더라도 은행의 힘으로 마치 내 능력인 것 처럼 살고 있다.


외국에서는 어떨까? 세계의 공장인 중국은 공산당 정부 주도하에 엄청난 산업 투자를 해왔으나 과잉생산으로 인해 부실기업이 급증하는 등의 이슈가 중국 경제 전반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유럽에서는 그리스나 이탈리아의 채무불이행 이슈가 있었고, 2016년 영국에서 국민투표를 통해 브렉시트가 찬성으로 결정되면서 EU에서의 탈퇴가 점진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앞으로 다가올 경기 침체의 촉발 원인을 두고 많은 의견이 있어 왔지만 역시 확률이 뭐가 높은지는 나 같은 일반인은 알기가 어렵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미리 예측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 매매니지먼트의 폴 싱어나 사이언 캐피탈의 마이클 버리 정도는 되야 다음에 어떤 식으로 금융위기가 올지 예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다만, 어떤 이유에서 경제 위기가 올지는 몰라도 몇 가지 경제 지표를 통해 대략 어느 시점에 올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면 대비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있다.


잭 슈웨거의 <헤지펀드 시장의 마법사들>이라는 책을 읽다보니 리보금리의 상승(또는 TED 스프레드 상승)을 통해 단기 금융시장의 경색을 알아차릴 수 있었고, 2008년 금융위기를 대비할 수 있었다라고 나온다. 이에 관련해 찾아보니 실제로 3 Month Libor-OIS Spread 또는 TED Spread로 구글링을 해보면 2008년 금융위기가 시작되기 전에 0.5% 아래에서 움직이던 스프레드가 2% 이상을 뛰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역사적인 움직임을 보면 리보금리와 같은 지표의 상승이 항상 경제 위기를 불러온다고는 할 수 없지만 금융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알려주는 신호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장단기국채금리 역전 현상은 경기 침체 국면을 미리 예상해 볼 수 있는 좋은 지표다. 


장단기금리 역전현상이 왜 경기침체 선행지수로 보는지는 다음의 블로그에서 잘 설명되어 있다.


홍춘욱 박사의 블로그, 미국 장단기금리차가 OECD 경기선행지수에 18개월 선행하는 이유? - https://blog.naver.com/hong8706/40164322537







위의 그래프에서 회색 막대로 표시 되어 있는 부분이 미국 기준 경기 침체 구간이라고 보는 시점이다. 파란색의 장단기금리차 그래프를 보면 시그널이 하락하다가 0 아래로 떨어지면 12~18개월 후에는 거의 경기 침체가 오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붉은 색 선이 TED Spread 인데, 3개월 만기 리보금리(은행 간 대출금리)와 3개월 만기 재무부 채권 이자의 차이를 의미하는 이 지표는 2008년 금융위기에서는 거의 임박할 시점에 크게 치솟았지만 1980년대 후반에 크게 치솟을 때에는 경기 침체로 보지는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00년대 초반도 1% 이상 벌어지는 모습을 장기가 보여주었으나 한참 후에 경기침제가 나타났다. 


이를 보건데, 장단기금리차는 비교적 정확한 예측을 하면서 한참 후에 경기 침체가 오지만 TED Spread가 올라간다는 것이 꼭 경기침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의 장단기금리차를 보면 2013년 이후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 이 추세가 2-3분기 동안 계속되면 이르면 올해 안해 장단기금리차이가 역전을 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를 통해 빠르면 2019년 말에서 2020년에는 경기 침체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을 거란 예측을 해 볼 수 있게 된다.


경기침체? 금융위기?의 원인이 무엇일지는 앞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알 수는 없다. 다만, 대략적인 시점을 알고 있으면 그 때쯤에는 위험해 보이는 뭔가가 보이지 않을까?


우리는 이에 맞추어 투자 포지션을 정리하면서 방어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예측이 잘못되어 아무일도 안 일어날 수도 있다. 그럼 그것대로 고통받는 사람이 없을 테니 다행인 것이다. 





      

rkrPqnco, TED, 경기침체, 장단기금리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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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 인베스팅 v2.0 시작 - 기업분석, 마법공식, 스크리닝 툴

2018.04.16 22:31 Tools/Griffin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업데이트 안내를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한해 서비스 웹사이트에 대한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인 이유도 있었고,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싶어서 데이터 분석을 위한 기반 인프라 툴을 개발 필요성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기존 버전에서 제공하던 기업 적정가치 분석은 CASE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되고 있으며, 섹션 구분을 통해 좀 더 보기 편하게 구성하였습니다. 





SIRE라는 이름의 스크리닝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지표 범위를 정해 놓고 스크리닝하는 방법과 마법공식을 이용한 스크리닝 기법 등을 제공합니다.




MACRO는 거시 경제 지표의 간단한 분석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모바일에서보다는 PC 환경에서 더 최적화 되었으며, 분석 내용의 가독성을 위해 PC 환경에서 이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로 유명한 뉴지스탁이나 파운트, 디셈버앤컴퍼니 등 우수한 서비스들이 있지만 그리핀 인베스팅을 이들보다도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운영하고자 합니다.


많은 이용과 격려 그리고 가치있는 지적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핀 인베스팅 URL : http://griffininvesting.com


감사합니다.





      

그리핀인베스팅, 기업분석, 뉴지스탁, 디셈버앤컴퍼니, 로보어드바이저, 마법공식, 머신러닝, 스크리닝, 인공지능, 파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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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동향 분석

2017.12.05 21:32 Investment/경제동향 분석



1. 유가동향 


최근 유가가 박스권을 벗어나 WTI 기준 배럴당 60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두세달 정도 이후에 박스권을 벗어나리라 보고 있었는데, 예상보다는 빨리 박스권을 탈출해서 개인적으로는 숏 포지션을 잘못 진입한 결과를 얻게 되었다.





베네수엘라 디폴트에 대한 리스크는 여전하며 이것이 촉발되어 유가 상승 가능성으로 보고있었으나 지금 추측하기로는 지속적인 원유 재고 감소와 내년 경기 전망이 밝기 때문인 것과 더불어 OPEC 주도의 원유 감산 연장이 원인으로 생각이 된다.



2 유가 상승 원인 분석


지난달 30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14개국과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 10개국이 하루 180만배럴 감산을 내년 말까지 6개월 연장키로한 합의에 의심을 보내는 시선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나 뚜껑을 열어보니 합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유가 상승에 탄력을 받았다는 것이다.




기존 분석에 있어서 간과한 것이 있다면, 재고 상황에 비중을 두지 않았다는 것이다. 위의 그래프에 나타난 것과 같이 미국 오일 재고는 지난 봄 이후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고 있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재고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향후 경기 전망에 부정적인 의견이 없다면 유가에 상승 압력이 당분간은 계속 될 것으로 생각이 된다. 하지만 급격한 유가 상승은 셰일 오일을 비롯한 미국 원유 업체가 적극적으로 공급량을 늘리려는 이유를 가져다 주기 때문에 상승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지만 그게 얼마인지 예측하는 것에는 자신이 없다.



3. 상승 한계


이미 알려져 있듯이 미국 셰일 혁명 이후로 유가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면서 셰일 밴드라는 것이 생겼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바뀌어 유가가 밴드 밖으로 나갔다고 생각이 되었고 어느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나 이라크, 베네수엘라 등 산유국들은 저마다 원유 생산의 손익 분기점이 다르다. 가장 낮다고 평가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25달러 정도라고 알려져 있고, 석유 매장량은 많지만 질은 좋지 않은 베네수엘라는 배럴당 70불 이상은 되어야 이익을 남길 수 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미국 셰일 업체들도 이익을 남기기 위한 손익분기점이 있는데, 회사마다 기술력 등의 이유도 손익분기점이 다르다.






위의 그래프는 로이터에서 발간한 미국 셰일 분지의 손익분기점(BEP)를 년도별로 추정해 놓은 것이다. 채굴 기술력 상승과 매장 지역의 채굴 난이도와 결합되어 손익분기점이 결정되는데, 2017년은 평균적으로 배럴당 40달러 이하에서 이익이 난다고 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배송 관련 비용 등을 고려하면 이보다는 조금 더 유가가 높게 형성되어야 이익이 날 수 있을 것이다.


유가가 상승하여 이익이 나는 지점을 통과 했다고 하더라도 한번 채굴이 시작되면 고용한 인력이나 유정을 정리하는데 들어가는 비용 등을 고려하면 쉽게 중단할 수 없기 때문에 채굴업자들이 바로 뛰어들 수 없다는 점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그러므로 유가가 상승한다고 하더라도 공급이 급격하게 늘수가 없게 되는데 통상적으로 이런 딜레이를 3~6개월 정도로 보고 있다고 한다.


최근 미국 내 가동 유정 수를 보게 되면 최근 4주 연속 가동 유정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것은 최근의 유가 상승이 원인으로 생각되게 한다.


유정 가동 시작 후 원유 생산에 2-3개월 정도의 딜레이가 있다고 한다면 내년 초부터는 미국의 원유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이 된다. 따라서 경기 활황으로 인한 원유 재고 감소가 이 원유 생산 증가를 넘어서지 않는다면 다시 유가는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련의 이런 상황을 두고 보면 WTI 기준 유가는 배럴당 65달러는 넘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으며, 셰일 업체들의 발전된 기술력에 기인하여 손익분기점이 더 내려간다면 배럴당 50~55 달러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고 예측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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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WTI, 원유, 유가, 유가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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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자기자본 계좌 운용 현황 및 고찰

2017.11.01 22:12 Investment/펀드운용



2017년 4분기의 첫달 결산이다.


지난 달 손실을 만회할 기회로 여겼었지만 오히려 더 혹독한 결과로 11월을 맞이하게 되었다.




주요 포지션이 거의 모두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뼈아픈 상황인데, 여기서 더욱 큰 문제는 유동성 마다 바닥이라는 것이다. 다음은 주요 포지션에 대한 현황 분석과 그에 따른 대응 방안을 다룬다.




테슬라




10월 초에 반등하는가 싶더니 중순 이후부터는 계속 내리막을 거듭하고 있다. 원인으로 추정해 볼 수 있는 것은 야심차게 준비했던 모델3의 생산 병목현상 때문에 당초 9월 생산 목표량인 1500대를 훨씬 못미친 260대 생산에 그쳤기에 시장이 크게 실망한 탓을 볼 수 있다.


또한 모델X의 11,000대 리콜과 지속적인 직원 해고 이슈로 인해 시장 불안을 야기 시켰다는 점도 간과할 수는 없다.  특히 10월 27일 대표적인 미국 기술주들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아마존이 13.22% 상승 및 인텔 7.38% 상승 등으로 나스닥이 2.2% 오를 때에 테슬라는 오히려 1.62%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사실, 테슬라의 생산성 문제는 하루이틀 일은 아니다. 이전에도 모델X의 출시 지연으로 인해 주가가 출렁인 적이 있었으며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화가 되었다. 모델3의 판매가 탄력을 받아야만 현금 흐름이 좋아지고 이를 생산시설을 확충하는데 재투자 하거나 수퍼차저를 늘리는데 쓸 수 있는데 이런 확장속도가 더뎌진다는 문제가 있는 것이다. 


테슬라 주가가 200달러 대에서 300달러대로 올라오는데, 크게 기여한 것이 모델3의 판매에 따른 기대감이었는데 이것에 문제가 생겼으니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도 있다. 다만, 생산성 이슈는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될 문제이므로 주가가 계속해서 하락한다면 리밸런싱의 기회로 삼아도 될 것 같다. 일단 11월 1일에 있을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니 이에 따라 대응하는 것이 좋겠다.


8월에 테슬라 차익 실현 이후 다소 높은 가격에 소량 매수를 했었는데 최근 주가하락에 따른 리밸런싱으로 이전 청산 가격 아래에서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는 상태이다. 



길리어드사이언스


바이오는 잘 모르는 분야지만 포스트 IT 기술주로 보고 진입했던 종목이다. 이벤트 드리븐 매매 관점에서 중요한 이벤트로 여겼던 CAR-T를 이용한 백혈병 치료 분야에서 FDA 승인이 통과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은 1.97%에 그쳤으며 그나마도 이후에 계속 하락하여 70 달러대까지 내려갔다. (현재 포지션은 84 달러 대에 있다). 지속적인 하락의 원인으로는 3분기 실적이 좋지 않다는 것으로 추정해 볼 수가 있다.






3분기 실적은 수익 29.9억 달러로 전년 동기에 36.8억 달러 대비 -18.8%이며, 분기 EPS는 2.23달러로 전년 동기 2.75% 대비 -17.5%이다. 분기 매출은 6.51억달러로 전년 동기 75억 달러 대비 -13.2% 수준이다. 하지만 주당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 2.03달러 대비 약 10% 가량 높았다. 


문제는 길리어드를 먹여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주요 매출 상품인 C형 간염치료제들이 분기 33억 달러에서 22억 달러대로 2/3 수준으로 하락하였고, 카피약들의 경쟁 심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매출이 줄어들거라는 예상이다. 에이즈 치료제들의 매출이 급등하면서 기대를 하게 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실적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다 보니 시장의 기대감이 없어져가는 중인가 보다. CAR-T 치료제의 경우 아직 매출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한참 걸리 것이기 때문에 당분간 주가가 지지부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상황을 뒤늦게 파악하여 적지 않은 포지션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다. 과거 4개 분기의 EPS는 9.58 달러로 현 주가 77달러로 보았을 때 PER은 약 8 수준으로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이 된다. 최근의 급락은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른 과도한 주가하락으로 여겨지며 리밸런싱 이슈가 없는 한 그대로 홀딩하는 편이 좋을 듯 하다. 



국제유가


산유국들의 감산 노력과 달러가치 하락,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국제 유가가 최근 상승하여 어느덧 밴드 상단에 까지 와있다. 




종전의 국제유가 변동성에 대한 대응 기준으로 WTI가 배럴당 50 달러로의 평균 회귀를 들었다. 이는 미국 셰일 업체들의 수익 마지노선으로 추측되는 40 달러대 후반을 가정한 것으로 유가가 상승하면 그에 따른 셰일 업체들의 증산이 유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쿠르드족 독립과 카탈루냐 독립 등 국제 정세가 불안한 모습이 보이고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의 채무불이행 위험이 있어서 유가 상승이 있을 거라고는 예상했다. 유가가 상승할 수록 평균 회귀에 의해 하방 압력이 강해질 것이기 때문에 포지션을 늘려야 하지만 현재 충분한 유동성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 필요하다면 리밸런싱을 이용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총평


단일 종목으로는 레버리지를 투입해서 9월 말에 진입한 국내 기업에 대한 손실로 평가손이 비교적 크게 발생했지만 최소 3개월은 보고 투자한 만큼 기대리는 중이다. 그 밖의 해외 투자 포지션이 유동성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변동성에 따라 리밸런싱을 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진행하려 한다. 9월에 이어 10월에도 평가 손실이 발행하고 있지만 월초헤 유가 ETF를 통해 약 백만원 정도의 수익을 청산한 것으로 위안을 삼을 수 있겠다. 2017년 남은 두달동안 좋은 결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WTI, 국제유가, 길리어드, 길리어드사이언스, 테슬라, 펀드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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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분기 자기자본 계좌 운용 현황

2017.09.30 10:29 Investment/펀드운용




2017년 3분기(7~9월) 대신증권과 KB현대증권 계좌에 있는 자기자본 계좌의 운용 실적을 정리합니다.


2017년 들어서 원래 트레이딩 스타일인 Buy&Hold 전략을 벗어나 필요에 따라 Buy&Sell 전략을 구사하기로 하면서 이번 3분기에는 더 적극적으로 트레이딩을 한 것 같다.


7월에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하여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는 회사인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좀 더 매수하고, 중국 증시가 중국 정부의 제제로 인해 상승할 모멘텀이 약화되어가고 있다고 판단되어 미년건강을 3.69%에 차익실현하였다.


8월에는 테슬라와 엔비디아가 단기 고점에 올라섰다고 판단되어 두 계좌에 있는 주식을 전량 매도하여 각각 11.51%와 5.92%에서 차익 실현을 하였으나 안타깝게도 잠깐의 조정을 받고 두 회사 모두 매도가 이상 올라가고야 말았다. 기다림이 투자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알게 해준 경우였다.


9월에는 예전에 관심있게 지켜보던 제약회사인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CAR-T 세포 치료에서 상당한 기대를 할만한 회사인 카이트 파마를 인수했다는 소식을 들어 84달러 대에서 매수를 진행했다. 뉴스가 나오기 전보다는 많이 뛰었지만 11월에 있을 카이트 파마의 CAR-T 세포를 이용한 백혈병 치료제에 대한 FDA의 승인 여부가 결정나오기 때문에 그 이후의 주가 움직임이 기대를 해 볼 수 있다.


또한 많은 자동차 메이커가 전기차를 개발하겠다고 나서면서 2차 전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본 재료인 리튬의 수요가 많이질 것이고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따라서 리튬 ETF도 몇 차례에 걸쳐 매수를 진행하였다.


최근 국제 유가가 WTI가 배럴당 45~55 달러의 박스권을 벗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52 달러 이상에서 순차적으로 숏에 배팅하려 하고 있다. 이미 일부 자금을 투입되었으며 유가가 상승할 수록 매입 금액을 늘려갈 방침이다. 어차피 유가는 셰일 오일 채산성 기준이 50 달러 정도로 업계에서 평가하고 있는 만큼 50달러 근방에서 평균 회귀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품이다. 따라서 유가가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50달러로 회귀하려는 모멘텀을 커질 수 밖에 없다는 게 내 판단이다.


그 밖에 오랜만에 국내 주식에 손을 댔는데, 아직까지 실적은 좋지 못한 편이다. 국내 시장이 단기 조정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는데, 투자에 실패하든 성공하든 결론이 나면 결과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9월의 평가손으로 인해 8월에 실현한 차익의 상당 부분을 반환한 상태이다. 어쨌든 9월은 수익을 거두기 위해 씨앗을 뿌려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적당한 시점에서는 수익을 가져다 주지 않을까 싶다.


올해 1월부터의 누적 수익률은 현재 9.4% 정도이다. 








      

운용실적, 자기자본, 펀드운용, 프랍트레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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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아침 상황에 대한 고찰

2017.09.12 09:50 Investment



어찌된 일인지 어제 미국 시장 상황은 내가 예상하거나 바램과는 모든 것이 반대로 움직였다. 


허리케인 어마 등의 영향으로 WTI 선물은 하락세를 계속할 것으로 예측했고, 포지션 재진입을 바라는 상황에서 테슬라와 엔비디아 주가는 폭등을 했으며, 보유 중인 길리어드는 소폭 하락했다.


결과적으로 이런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헸었어야 할까? 아쉬움을 토로해보자.


애초에 내가 가지고 있는 국제선물시장 보는 내공이 Rough 하게만 예측해 볼 수 있기 때문에 국제 유가의 가격 방향은 그저 '기대'만 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어제의 상황은 예상과 다르게 움직이는 것에 아쉽기만 할 뿐 다음에도 좋은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하며 넘길 수 있다. 


확실히 최근 WTI 선물은 45에서 50 사이 박스권에서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46-47 수준에서 매수, 48-49 수준에서 매도 전략을 취하는 것이 유효할 거라 예상된다. (인버스는 반대로 하면 되겠지)


테슬라의 경우 어제 갑자기 중국 정부가 화석 연료 자동차를 2025-2040년 사이에 판매 불허라는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는 소식이 나와서 전기차 관련 주가가 전부 폭등했다. 이를 내가 미리 알기는 어려웠기 때문에 자책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 달 차익 실현 후 단기 하락 시점에서 포지션 재진입을 하지 않았었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진즉에 했어야 하지만 이번 기회에 포지션 재진입 기준을 정의하는 것을 위로로 삼아야 겠다. 테슬라를 기준으로 보면 청산 가격 대비 5% 하락 시점부터 새로 진입하고 추가 하락시 추가 매수를 고려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역시 내가 시장 상황을 얼마나 이해를 하고 신경을 쓰고 있느냐에 따라 수익의 기회가 많고 적고가 확연히 다른 것 같다. 많은 기회로 부터 얻을 수 있는 건 얻을 수 있도록 전략과 전술을 잘 개발 해야 할 것 같다...




      

WTI, 국제유가, 엔비디아, 전기차, 테슽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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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2017년 2Q 실적 발표 관련 분석

2017.08.17 21:10 Investment/기업분석



엔비디아의 2017년 2Q 실적이 나쁘게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적발표 후 주가가 폭락하였다. 이에 실제 기업의 펀더멘탈에는 이상이 없는지 현 주가 수준은 적정한지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엔비디아의 과거 4개 분기 매출액의 합은 83.44억 달러이며, 순이익은 22.86억 달러이다. 순이익률은 약 26.05%로 제조업체로는 상당히 높은 순이익률로 볼 수 있다.


총 상장주식수는 59,500 만주이며, 2017년 8월 15일 기준 종가는 166.98 달러로 시가총액은 약 993억 달러이다. 순이익 22.86억 달러를 나누어 P/E Ratio는 43.46배이다. 같은 날짜 기준의 애플의 18.96배, 마이크로소프트의 32.31보다 높고 페이스북의 43.48배와 비슷한 수치이지만 아마존의 185.07, 넷플릭스의 217.98배 보다는 낮은 수치이다. 물론 업종이 달라서 단순 비교는 맞지 않을 수 있지만 최근에 Hot한 IT 기업임을 감안해서 비교를 해 보았다.


이번 분기 실적 발표 전에는 50이 약간 넘는 P/E Ratio 였지만 실적 성장으로 인해 수치가 7가량 낮아졌다. 그러나 해당 수치는 현 주가가 어느 정도 고평가 되었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겠다.


엔비디아의 매출 구성은 크게 게이밍, 데이터센터, 자동차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아무래도 게이밍 쪽에 대한 매출 비중이 크고, 데이터센터나 자동차의 자율주행 관련 제품은 앞으로 기대를 하고 있는 영역이라고 보여진다. 


이번 2분기 매출 22.3억 달러에서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은 4.16달러(18.65% 비중)이며 자동차 사업 매출은 1.42억 달러(6.37% 비중)으로 주력은 게이밍에 비해 비중이 작은 편이다. 이번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풀이되는 것은 이들 사업 여역의 매출이 기대치에 미치치 못했다는 이유인데, 시장 기대치는 각각 4.233억 달러와 1.462억 달러로 기대치보다 0.073억 달러(1.72%) 및 0.042억 달러(2.87%)가 낮았을 뿐이다. 


 



더군다나 전체 실적은 시장 기대치 19.6억 달러보다 2.7억 달러 많은 약 13.77%가 높았고, 순이익 측면에서도 주당 0.7달러 전망치보다 무려 0.31달러(44.28%)가 많은 1.01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데이터센터 및 자동차 사업 부문의 기대 이하 매출 때문에 주가하락이 발생했다는 것이 핑계처럼 느껴진다.

 

 


 

 

결과적으로, 작년부터 이어진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이 매번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실적으로 시장을 놀라게 한것과 앞으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사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로 인해 엄청난 상승을 했다는 점과 최근 주가가 고평가 된 경향이 있다는 점은 투자자 충분히 인지해야할 사항이지만 최근 실적발표 후의 주가 하락이 기대 실적 이하 때문이라는 것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앞으로 회사의 실적이 견조하게 상승한다면 향후 투자에서도 초과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으며 최근 주가 하락이 상대적으로 저가 매수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기업분석,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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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분석(17/07/11) - 유가동향, 미국금리, 중국경제

2017.07.11 21:48 Investment/경제동향 분석



국제유가

지난달 예측했던 유가의 박스권 움직임에서 최근 하락 이탈이 이루어졌다. 요며칠 WTI 선물 가격이 43~44 달러 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빠르게 줄고 있고 OPEC 회원국들의 감산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유가 상승에는 제한적인 것 같다. 원인으로 파악되는 것은 셰일오일 채굴 업체들의 기술 발전으로 채산성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과 OPEC 회원국들의 감산이 실제로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우려 때문인것으로 여겨진다.



미국금리

지난 달에 있었던 FOMC에서 예상대로 금리 인상이 되었다. 미국 기준금리는 1.00~1.25%가 되었으며, 올해 안에 금리 인상이 한번 더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제 상황을 지켜보며 천천히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12월에 하리라는 의견이 많다. 이에 앞서 시장의 유동성을 축소하기 위해 자산 축소를 점진적으로 할 것으로 보여진다. 



달러가치

최근에도 역시 1100원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1150원대로 상승하면서 미국 금리 인상과 자산 축소 전략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중국경제

중국 외환보유고는 6월말 기준 3조 568억 달러로 올해 들어서 점진적으로 차츰 늘리고 있다. 지난 분석에도 언급했듯이 정부의 개입을 통해 시장을 관리하고 있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예를 들면, 중국 내 대기업들의 해외 기업 M&A를 통해 자본이 중국 역외로 빠져나가는 것을 관리하기 위해 안방보험그룹, 완다그룹, 복성그룹 등을 리스크 정밀 조사 대상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를 비롯한 정부의 전방위적인 리스크 관리로 인해 주식 시장이 단기적으로 침체될 가능성이 존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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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분석(17/06/04) - 유가동향, 미국금리, 중국경제

2017.06.04 13:32 Investment/경제동향 분석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최근 몇 개월 동안 45~55 달러 사이에서 움직임을 보였으며, 세계 경제 흐름에 큰 변화가 없는 한 이러한 움직임은 당분간 지소될 것으로 전망됨



미국금리 인상

6월 중순에 있을 FOMC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100%에 근접한다는 말이 거론되고 있음에 따라 올해 예고된 3차례 있을 금리 인상 중 두 번째 금리 인상이 이루어질 전망임(그렇게 되면 1.00~1.25%의 기준금리가 됨) 다음 금리 인상은 미국의 경기 상황을 지켜보며 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에 맟주어 한국은행에서 저금리 기조를 계속 유지할지 아니면 상승으로 갈지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임



달러가치

최근 몇 달 동안 1100대를 유지 중... 당분간 1100원 아래에서는 매수를 1200원 위에서는 매도하는 것을 생각하고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겠다.



중국경제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시장의 눈의 의식하고 있는지 수 개월째 3조 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기업의 수익 성장 둔화에 따라 부동산 쪽으로 투자 자금이 몰려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고 있는 양상이 올해 들어서 더 심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WMP와 같은 금융 상품으로 돈이 더욱 더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과열 양상과 관련지어서 부채비율이 급격히 상승 중인데, 현재 GDP 대비 250%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공산당이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그에 대한 관리를 하는 중으로 알고 있다. 의지는 의도적으로 조정하겠다는 것이지만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고 움직일지는 계속 추적해봐야 할 일이다.



      

국제유가, 달러, 달러환율, 미국금리, 중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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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QL에서의 DateTime 오류 - Closed

2017.03.29 20:42 Code::Issue



MySQL에서 사용하는 Table의 Columne 속성이 DateTime 형일 경우 Null이 허용되도록 해 놓았다면, 데이터가 삽입 되었을 때 DateTime 항목이 Null로 삽입될 경우 MySQL Connector로 .Net에서 읽어올 때 에러가 발생한다.


Unable to convert MySQL date/time value to System.DateTime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글링을 하면 Connection 설정에서 'Allow Zero Time=TRUE'를 추가하라고 조언해주어 그대로 따라하면 해결되는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Connector를 통해 MySQL 테이블을 읽어 오게되면 DateTime 속성은 .Net의 System.DateTime으로 읽혀지는 것이 아니라 MySqlDateTime으로 읽혀지게 되며 기존의 코드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DateTime 열 속성에 Null이 안들어가도록 속성을 강제시키거나 애초에 Null인 DateTime의 데이터가 안들어 가도록 하는게 좋다. 물론 Allow Zero Time=TRUE 속성은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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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 Connector, Datetime, MySQ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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