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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옐로모바일 - 국내 스타트업 세계의 공룡 본문
얼마 전 회사 동료 중 하나가 회사를 나가서 피키캐스트의 CTO 직에 있다는 것을 온라인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 동료를 직접적으로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내 커뮤니티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던 분으로 주변 분들에게 일적으로는 인정받는 분이었건 것 같다.
어쨌든 티비 광고 등을 통해 인지도가 쌓이고 있다는 것을 안 피키캐스트가 과연 어떤 서비스인지 앱을 깔아 사용해 보기도 하고 검색을 통해 평판이 어떤지도 찾아보기도 했다. 그러다가 옐로모바일이라는 회사를 알게 됐는데, 스타트업 세계에서는 이미 거물로 통하는 기업이었다.
아직은 상장 전으로 상장을 준비 중이라는데, 평가 가치가 무려 1조를 넘어서고 있으며, 상장을 준비 중인 주관 증권사들은 3~7조원으로 보고 있기도 한데, 이것은 국내 대표 IT 기업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옐로모바일의 향후 행보가 기대 된다고 하더라도 심하게 거품이 꼈다고 하는 이유이다.
발전 과정
그렇다면 옐로모바일이라는 회사는 어디서 이렇듯 갑자기 튀어나와서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일까?
옐로모바일의 현재 대표는 이상혁씨로 경력사항에 다음 로컬비즈니스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고 나온다. 이상혁씨에 대해 좀 더 검색을 해 보면 창업을 하게 된 배경도 나오는데, 벤터 모바일 마케팅을 위한 아이마케팅 코리아라는 회사를 창업하다가 옐로모바일이라는 모바일 플랫폼 스타트업을 하게되는 과정이다.
옐로모바일이 유명해진 것은 다양한 벤처회사들을 흡수 합병하면서 덩치를 키우면서이다. 현재 약 80 여개의 회사를 합병했는데, 그럼 합병을 하기 위한 돈이 어디서 났냐하면, 돈이 많아서 합병을 한 것은 아니고... 주식을 서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합병을 진행했다고 하니... 지금에야 살기 위해서 연합을 하지만.. 나중에는 그게 리스크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할 수 있는 부분이다.
시장 평가
장외에서 거래 중인 옐로모바일은 상장 주식수 474,466주에 주당 가격이 400만원이 넘게 형성되어 있다. 시가총액은 대충 따져봐도 2조 정도된다. 공개된 정보로는 아직 이렇다할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데, 벤처회사의 시가총액이 저정도라니 놀라울 따름이다.
VC(Venture Capital)로부터 투자는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모양이니 거품이 끼던 말던 어느정도 수익 모델만 구축해주면 IPO를 진행해서 투자자한테 수익은 안겨 줄 것도 같다.
자회사 중 유명한 곳은 앞서 언급한 피키캐스트가 있다. 사업 모델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듯 한데, 글 조회수나 방문자 수 등의 통계를 보면 모바일 사용자들을 끌어모으는 데는 성공하고 있는 것 같다. 예상되는 것은 광고 플랫폼을 통한 수익 창출인데, 가장 유명한 자회사 중 하나의 수익 규모가 과연 시가총액을 설명할 수 있을 지는 아직 모르겠다.
옐로모바일은 투자자의 입장에서 보기에 발전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 회사지만, 지금의 주가는 많이 아쉬운 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추후 기회가 된다면, 추가적인 분석을 통해 분석 자료를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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