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로 부터 소송을 당하게 된 엘론 머스크, 다음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번 주... 미국 SEC(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는 엘론 머스트가 지난 달 비상장으로 전환하려 한다는 트윗이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며 사기혐의로 고소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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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큰 이슈가 아니라고 판단해서 경고 정도의 주위만 주고 넘어갈 거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고소 뉴스가 나오기 전에 SEC와 엘론 머스크와의 합의를 위한 미팅에서 벌금과 함께 엘론 머스크가 회장직에서 2년 동안 내려와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협상이 부결되었는데, 이런 가혹한 조건을 내세운 것으로 보아 SEC는 엘론 머스크와 합의할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렇다면 이제 앞으로 어떻게 될까?

우선 엘론 머스크는 SEC의 발표에 상당히 유감을 표명한 상태이고, 테슬라와 이사회 멤버들은 엘론에 대해 100년이 넘는 기간동안 가장 성공적인 미국 자동차 회사를 키워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전적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런 종류의 소송은 한번 법정에 가게 되면 수년에 걸쳐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오든 어쨌든 잠시 보류된 상태라는 것이다. 재판을 위한 준비는 진행할 것이고 회장직을 유지하려 정부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컨텍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어떠한 중간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결정는 것은 없기 때문에 이 문제가 다시 크게 이슈화 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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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은 약 한달 후(11월 초)에 있을 3분기 실적 발표이다. 

주당 5000대 생산량 달성은 이루어냈지만 최근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일이다. 주당 5000대 이상의 생산량을 유지하고 모델 3의 마진율이 충분히 높으며 배송이 적절하게 이루어져야지만 흑자 전환을 기대해 볼 수 있다.